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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성한의원 원장입니다.
양방에서는 간질을 뇌의 간질파로인해 발생한 신경증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한의학에서는 기력저하, 스트레스과다 등의 전신적인 불균형이 뇌의 순환장애를 초래하여 발생한 증후군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에 약물 치료로 많이 좋아졌더라도, 최근 몇년 사이에 체력,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아 다시 재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엔 양약으로만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보시게 됩니다.
특히 말씀하신거처럼 간질약을 복용하면 나타나는 졸리는 현상은 주로 기력이 약하고 신경이 쇠약한 사람한테 나타나므로, 기력을 올려 주고, 신경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병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순환이 좋지 않다면 약침 및 뜸 치료를 겸할 수도 있으며,
치료 방법이나, 통원 치료 횟수 등은 진맥하고 전체적인 상태를 파악한 후에 하게 됩니다.
궁금한 점이 해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간질은 쉽게 완치 되는 질환은 아니나, 몸상태를 제대로 진찰하고,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킨다면 좋은 결과를 보실 겁니다. 많이 불안해하지 마시고, 양방에서 다 해드리지 못한 부분을 저희가 보충 및 보완해드릴테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추운 겨울 몸조심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